국회 예결위 파행…모레 다시 열기로_보안문자로 돈 벌기_krvip

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청목회 입법로비의혹 사건 수사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 속에 파행이 계속되다 오늘 산회했습니다. 이주영 예결위 위원장은 밤 8시쯤 한나라당 단독으로 회의를 속개한 뒤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들이 없어 정상적인 회의를 진행할 수 없는 만큼 오늘 회의를 산회한다고 밝혔습니다. 이 위원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검찰 총장 출석을 요구하며 예결위 회의에 불참함에 따라 오늘은 더 이상 회의 진행이 어렵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사간 협의에 따라 모레 오전 10시 예결위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들은 오늘 오후 이른바 대포폰 수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뒤 전원 회의장에서 퇴장했고 이에따라 예결위는 파행을 겪었습니다.